[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제4회 합천황토한우축제<사진>가 사흘간 9만5천명의 방문객과 약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해보다 방문객은 약 20.3%, 매출은 약 25%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와보이소, 해보이소, 무보이소, 사보이소’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합천군과 합천군의회, 경상국립대학교 RISE 사업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행사장에서는 합천황토한우 할인판매와 1천400석 규모의 숯불구이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구매한 한우를 현장에서 즐기도록 했다. 구이터 내 펍존에서는 지역 수제맥주와 수제막걸리도 선보였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 타마유라 소속 이경진 셰프는 재능기부로 채끝 스테이크와 마늘 리조또 200인분을 제공했다. 어린이 놀이시설과 황토 소품 만들기, 초청가수·지역 예술단체 공연, 불꽃놀이 등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청춘마켓’을 운영하고, 캠핑존과 구이터 대기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에게는 황매산 억새축제 주차장 무료 이용과 합천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지역 관광과 연계했다.
김용욱 조합장은 “축산농가가 정성껏 키운 합천황토한우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방문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농가에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신뢰와 즐거움을, 군민에게는 활력을 더해 해마다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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